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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진드기 제거 방법과 예방 방법

dkstn1218 2025. 2. 5. 22:18

견주들은 한 번쯤 강아지 진드기 붙는 문제에 대해 걱정을 해봤을 것이다. 진드기는 강아지 몸에 붙은 지도 모르게 어느샌가 달라붙어있기 때문에 산책 후 강아지 몸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라도 강아지 몸에서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바로 제거해줘야 한다. 진드기가 많이 붙었을 경우 동물병원에 가서 제거해도 되지만 1~2마리 붙어있는 경우엔 직접 제거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처음 제거해 보는 사람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어떻게 제거하는지 배운 후에 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진드기 입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필자는 해외에서 배송비 들여가며 진드기를 끼워서 돌려서 빼는 용품을 구매했었다. 확실히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그전에 우선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으면 최대한 예방하고 추후 물렸을 때 제거하는 것까지 방법을 밑에 설명드리려 한다.

강아지 진드기 제거 방법과 예방 방법
강아지 진드기 제거 방법과 예방 방법

강아지 피부에 붙은 진드기 제거 방법

강아지 피부에서 진드기를 발견했을 경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방법으로 진드기를 떼어내면 피부에 남은 일부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절차를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진드기 제거용 핀셋 또는 전용 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일반 핀셋을 사용할 경우 진드기의 몸통을 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의 몸을 강하게 눌러 제거하면 내부의 병원균이 강아지의 혈류로 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핀셋을 진드기의 머리 가까이에 위치시킨 후, 피부에서 부드럽게 수직으로 들어 올려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는 해당 부위를 깨끗한 소독제로 소독해야 한다.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린 부위를 긁거나 핥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심한 경우 진드기가 물린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기가 올라오거나 피부가 붉어지는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동물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진드기를 제거한 후 반드시 진드기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진드기의 머리 부분이 피부에 남아 있다면,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머리가 남아 있다면, 전문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는 밀폐된 용기에 넣어 안전하게 폐기해야 한다. 진드기는 내구성이 강하여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대신 알코올 용액에 담가 사멸시키거나, 테이프에 붙여 밀봉한 후 버리는 것이 좋다.

강아지의 몸에서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진드기에 의해 질병이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강아지가 평소보다 기운이 없거나 식욕 부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일부 질병은 감염 후 몇 주가 지나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감염 후 강아지 건강 관리 방법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도 감염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질병 중 일부는 초기 증상이 미미할 수 있어 보호자가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에 의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라임병, 아나플라스마증, 바베시아증 등이 있다. 라임병의 경우 감염 후 며칠에서 몇 주가 지나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 관절통, 무기력함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아나플라스마증과 바베시아증 역시 발열, 식욕 저하, 빈혈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린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동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혈액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감염이 확인되면 항생제 치료나 수액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부위가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만약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지속적으로 강아지가 긁는다면, 2차 감염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피부에 작은 상처라도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상처가 아물 때까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린 후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영양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아지를 진드기로부터 보호하는 예방 방법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에서는 강아지가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진드기 예방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기적으로 예방 약을 사용하는 것이다. 강아지용 진드기 예방 약은 바르는 형태, 먹이는 형태, 목걸이 형태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강아지의 체질과 생활 방식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예방 약은 진드기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막거나, 진드기가 붙더라도 빠르게 죽도록 돕는다.

강아지를 산책시킬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는 풀숲이나 숲속에 많이 서식하므로, 강아지가 풀밭에서 오랫동안 머무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책 후에는 강아지의 피부와 털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

집 안에서도 진드기 예방을 위한 환경 관리를 해야 한다. 진드기는 카펫, 침구류, 가구 틈새 등에 숨어 있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강아지가 사용하는 방석이나 담요는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도 진드기가 번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강아지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예방 방법 중 하나다. 건강한 강아지는 진드기에 물려도 감염 위험이 낮아질 수 있으며, 감염되더라도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충분한 운동을 통해 강아지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진드기 예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게 진드기가 싫어하는 향기의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이다. 다만 나는 늘 의구심이 들었다. 진드기한테 안 좋으면 우리 강아지한테도 안 좋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그래서 사실 최대한 잔디나 우거진 풀 숲의 산책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드기를 제거하는게 자신 없다면 최대한 빠르게 동물병원에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제거해줘야 한다.